[언론 보도] ㈜경도상사 자연통풍으로 땀 안 차는 안전화 산업현장 지킨다(경남도민일보 2013년 12월 17일)

//[언론 보도] ㈜경도상사 자연통풍으로 땀 안 차는 안전화 산업현장 지킨다(경남도민일보 2013년 12월 17일)
[경남조달청 우수 중기 탐방] (11) 김해 경도상사

 

산업 현장에서 안전은 곧 경쟁력이다. 산업 현장은 그야말로 눈 깜빡할 사이에 생명을 위협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김해시 어방동에 있는 ‘경도상사’는 안전화, 송기 마스크, 용접복 등 120여 종 안전보호구를 생산하는 종합 안전보호구 전문 제조사다. 1990년 설립해 국내외 특허 23건, 실용실안 14건, 디자인 18건, 상표 7건을 등록했다.

 

지난 13일 경남지방조달청 관계자들과 함께 경도상사를 방문했다. 박춘배(대표이사)·박춘봉(이사) 형제가 함께 경영하는 경도상사는 본사에 35명의 직원을 둔 중견기업으로 사무실에는 국내외 특허·상표권 등 각종 등록증 107건이 빼곡히 걸려 기술력 보유를 자랑했다.

 

경도상사의 대표 제품은 땀 안 차는 신발 ‘이웨스트(ewest·KS ISO 9001)’다. 기존 안전화 제조업체들은 무좀, 습진, 동상 등 땀으로 인한 문제 해결 방법을 소재의 차별화에서 찾으려 했다. 이와 달리 경도상사는 자연통풍시스템 개발로 특허 기술과 조달 우수 제품 인증을 받았다. 박춘배 대표이사는 “미드솔에 삽입 된 양방향 통풍구를 통해 발을 떼었을 때 공기가 유입되고 발을 내디딜 때 압력으로 더운 공기가 바깥으로 배출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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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상사는 송기 마스크로도 특허 기술을 받았다.

기존 송기 마스크는 깨끗한 시야 확보를 위해 유리를 최소 3~4장씩 부착해 무게와 유리 등의 파손으로 작업 능률은 물론 작업자 건강도 위협했다.

경도상사가 이러한 문제를 보완해 생산한 KD-510 송기 마스크는 필름을 롤 형태로 감아 오염원이 묻으면 레버를 돌려 쉽게 처음처럼 깨끗한 시야를 확보하게 된다. 박춘봉 이사는 “우리 제품을 사용하고 안전사고가 제로가 됐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두 제품 모두 기능성이다 보니 기계화가 어려워 100% 김해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대표이사는 관공서에서 조달 우수제품이 우선 구매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조달청장에게 부탁했다.

 

이에 설태웅 경남지방조달청장은 “안전보호장비는 인명과 연관되므로 품질 관리에 온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하면서 “내년에도 경남 기술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공공시장을 통한 판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보기: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33542

 

By |2022-04-22T10:07:23+00:004월 22nd, 2022|공지사항|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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