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뉴스) 이진우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세계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김해시는 2019년 말 코로나 팬데믹 발생 이후 코로나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 비대면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확장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유지해 왔으며,
그 결과 2021년 김해시 수출액은 29억7700만 달러로 2020년 25억5000만 달러에 비해 16.8%가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주력산업군인 산업재 및 자동차‧기계부품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비대면 사업과 대면 사업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해
지역 중소기업을 재가동시킨 수출엔진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김해시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말레이시아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방산전시회인
‘말레이시아 방위산업 전시회(DSA 2022)’에 경남 공동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방위산업 전시회(DSA)는 국방 및 국토 안보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 시스템, 하드웨어를 선보이는 전시회로 1988년 개최된 이래
30년간 아시아 대표 방위산업 기업들이 참가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둬왔다. 올해는 약 40개국 1200여 개사의 방위산업체가 참가한다.
경남공동관에 참가하는 김해시 소재 기업으로는 ㈜경도상사, ㈜대산플랜트, ㈜바다중공업, ㈜와이지엠, ㈜삼원기계 등 총 5개사이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김해지역의 우수한 방산 기업의 방탄판·군화·방탄모·방탄복·특수선 장비구명정 진수장치 등의 제품을 해외시장에 선보이고
진성 바이어 매칭과 수출상담을 통해 새로운 수출길을 확장할 계획이다.
홍성옥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은 ”김해시 우수한 방위산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남테크노파크 및 방산기업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방산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촘촘한 육성사업을 발굴·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ezinoo@naver.com
기사원문 보기 :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24087
Leave A Comment